열방대학 예배 · 2026 여름호
열방을 잇는 예배의 고백, 「더욱더 주님을」
「더욱더 주님을」은 일본을 위한 중보기도 가운데 시작되어 중국어와 한국어, 일본어로 이어진 열방의 예배곡입니다.
2016년 12월, 일본 선교 현장을 위한 중보기도 여정으로 도쿄를 방문했습니다. 황궁 주변을 걸으며 일본을 축복하던 중, 그리스도의 신부로 부름받은 일본의 영혼들이 신랑 되신 예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 사모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때 아가서 5장 2절의 말씀과 함께 성령께서 멜로디를 주셨습니다. 곧바로 중국어로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었으며, 일본에 머무는 동안 이 노래를 부르며 예배했습니다.

후렴은 약 6개월 후 이스라엘에서 완성되었습니다. 2017년 6월, 하이파에서 열린 ‘24시간 열방부흥축제’에서 예배한 뒤 숙소에서 잠시 쉬던 중, 꿈속에서 새로운 멜로디와 한국어 가사를 받았습니다. 잠에서 깨자마자 이를 기록했고, 그 부분이 지금의 후렴이 되었습니다.
이 곡은 이후 2~3년 동안 여러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서 불리며 다듬어졌습니다. 2019년에는 한 일본인 예배자를 통해 일본어로 번역되었고, 일본과 중국, 한국의 예배자들과 기도의 집 사역자들이 함께 부르는 곡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첫 음원은 중국의 YWAM 예배자들을 섬기기 위해 중국어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인 예배자 강지선 자매가 중국어로 노래했으며, 이 음원은 중국 내륙에 전해져 여러 중국인 예배 사역자들의 예배 가운데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1년 ‘Blessing Korea’ 투어를 계기로 성완기 전도사와 함께 한국어와 중국어로 부른 이중 언어 음원으로 재제작했습니다.
이 곡의 중심에는 ‘쉐마(Shema)’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쉐마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뜻이며, 성경에서는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을 넘어 말씀에 순종으로 응답하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날마다 깨어 그분의 말씀을 듣고, 신랑 되신 예수님을 더욱 친밀하게 알아가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더욱더 주님을」을 통해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예배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글로벌 다음 세대가 신랑 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사모하고, 그분을 더욱 깊이 알아가며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아는 만큼 그분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 노래가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고 세상에 그분을 전하도록 부르시는 선교적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